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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시
탈출 안내 방송을 버튼 하나만 눌러서
손쉽게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법원이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치고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재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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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원 15명이 출석한
가운데 광주지법에서 세번째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세월호 관련 동영상을 법정에서 시청하는 등
본격적인
증거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세월호와 쌍둥이 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의 선내 방송장비를 보여주면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탈출안내방송을 쉽게 할 수 있었다며
선원들이 이 사실을 외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선내 방송 방법이 매우 쉬웠다는 검찰 진술에 방청석 여기저기서 가족들의 한숨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재판부는 증인 채택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증인 신문을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옮겨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이 사고 후유증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렵고 기말고사 기간 등을 감안해 재판부가 안산으로가서 학생들의 진술을 듣겠다는 겁니다.
다음달 말로 예상되는 학생들의 진술은
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고려해
법정이 아닌 별도의 화상 증언실에서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에는 인천을 찾아
세월호와 쌍둥이배인 오하마나호를
현장검증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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