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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빚 3,000억 원..진실은?(R)

박영훈 기자 입력 2014-06-26 10:15:13 수정 2014-06-26 10:15:13 조회수 5

◀ANC▶

목포시의 채무를 놓고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시민 허리가 휘게 생겼다는 지적에 대해
목포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목포시 채무 3000억 원의 진실은 무엇인지,
박영훈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END▶

지난 16일, 목포시청 정문 앞. 현역 시의원이
기자회견과 함께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목포시가 빚더미에 앉아있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겁니다.

◀INT▶최홍림 *목포시의원*
"...이게 다 시민들이 갚아야 하는 것이잖아요..."

C/G]현재 목포시의 부채는 대략 3천억 원.
회계상 부채, 경상비 성격의 부채,
상환해야 할 부채 등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목포시 부채 2,969억 원
-회계상 부채 1,470억 원
-경상비 성격 부채 631억 원
-상환 필요 부채 868억 원]

퇴직급여 충당금과 민간투자 국비부담액 같은
회계상 부채나 생활비처럼 쓰는 경상비 성격의 부채는 빚이지만 대개 국비를 받아 메꾸면 되는 방식의 장부상 채무입니다.

상환해야 할 부채는 시가 사업이나 공사를 하면서 금융기관에서 빌려쓴 돈으로 흔히
말하는 진짜 빚입니다.

목포시의 현재 부채 3천 억원 가운데 여기에
해당되는 돈이 868억 원입니다.

◀INT▶목포시청 담당공무원
"전국적으로 보면..동종 자치단체와 비교하면 중하정도 되죠. (채무 수준이) 중간 정도 된다고 보면 되죠."

따라서 현재의 부채가 곧 빚 폭탄이라는 건
조금 무리스런 측면이 있습니다.

다만,금융기관 등 법인이 2천 909억 원을 먼저
투자해 개발중인 대양산단 조성 사업을
더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오는 2016년 2월부터 분양이 되지 않을 경우
땅을 개발하는데 투자한 돈을 목포시가
갚아줘야 하는데 분양이 안되면 연간 최고
이자만 152억 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채무수치를 놓고 다툴게 아니라 정말로
골칫거리가 될 수 있는 대양산단을 제궤도에
올리기 위해 기업유치 등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래서,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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