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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전통자원을 활용해 원도심 살리기에 나선
도시들이 있습니다.
전주시의 사례를 목포와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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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구 교동에 위치한 한옥마을
이 마을에만 모두 7백여채의
고풍스러운 한옥이 밀집해 있습니다.
마을 인근에는
국내 첫 천주교 순교터에 세운 전동성당과
조선조 태조 초상화를 봉안하고 있는
경기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전주에 성곽을 허물고 도로와 건물을 세우자
이에 대항해 당시 주민들이
우리 것을 지키려 만들었습니다.
전주시는 지난 2천2년부터
월드컵 개최와 맞춰
한옥마을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성했습니다.
좁은 길을 확장하고
빈집을 허문 뒤
실개천과 쌈지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또 마을 곳곳에 휴게공간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시설을 마련했습니다.
◀INT▶크리스티나-러시아 관광객-
"한옥마을을 다녀보니까 한국의 옛 사람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알 수도 있고 역사도 잘 알
수 있어 좋았다:
이같은 시의 노력은 큰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전통을 담아낸 마을 모습이
입소문을 타면서
한해 5백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몰려오는 관광객에 대비해
주변에 영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침체됐던 상가 활성화에도 나섰습니다.
◀INT▶김형조 도시재생과장-전주시-
한옥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노송동 천사마을.
주민들이 떠나고 빈집이 늘면서
도심 속 낙후지역으로 변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마을안 집들을 깨끗하게 단장하고
벽화를 그린 뒤
살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INT▶허정주-천사마을 주민협의회 대표-
지역의 전통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 협동을 통해 도시 재생에 나선 전주시.
낙후되고 버려진 도심이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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