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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고 예산 '찔끔'..추가 확보 난망(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9-20 08:20:51 수정 2014-09-20 08:20:51 조회수 1

◀ANC▶
정부가 내년 예산을 지난해보다
20조 원 늘리면서 '수퍼 예산'이란 말까지
나왔는데, 그 안에 지역 현안사업 상당수는
배제됐습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현안 사업비를 얼마만큼
살려낼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부의 내년 예산안이 발표된 뒤
부산지역 언론은 "부산외곽 순환고속도로의
2017년 완공에 파란불이 켜졌다"며 반겼습니다.

대구는 "3조원 확보는 힘들었지만,
이에 육박하는 국비가 확보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북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해 예산 6조원
시대가 유지될 것이다"며 선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남의 상황은 다릅니다.

◀INT▶박종필 국고담당
"썩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게"

정부가 2008년 이후 줄여왔던 SOC 사업비를
6년만에 늘렸지만 대형 SOC 사업이 포함된
전남의 예산은 4%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대통령 공약이었던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을
비롯해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사업비 등은
타당성 조사를 이유로 한 푼도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33개 현안사업 가운데
기재부에서 증액이 되거나 가까스로 반영된
사업은 10여 개에 그쳤습니다.

국토부에서 50억 원만 반영됐던 호남고속철도
사업비가 기재부에서 6백억 원으로 늘었고,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사업비와 튜닝산업
구축비 등이 늘어난게 위안입니다.

전라남도는 미반영 사업들은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추가*증액될 수
있도록 지역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으겠다는
계획.

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예산이 넉넉하게
반영된 나머지 자치단체도 마찬가지여서
전남이 얼마나 선방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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