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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하늘이 정하는 채소작황..대책 정말 없나(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10-20 21:15:33 수정 2014-10-20 21:15:33 조회수 2

◀ANC▶
비단 배추 뿐만 아닙니다. 올해 벽두부터
전남산 채소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울고 웃고 가격은 널뛰고 있는데
대책 마련은 쉽지 않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 농협은 올해 계약재배를 줄였습니다.

지난해 만천 톤의 배추를 수매했지만,
올해는 2천 톤을 줄였습니다.

적자 부담 때문입니다.

올해 기준으로 국내 배추 계약재배 면적은
14%로 지난해보다 1% 느는 데 그쳤습니다.

2017년까지 배추재배 면적의
30%를 계약재배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요원해지고 있습니다.

◀INT▶김귀현 경제지원팀/농협
"손실 보전을 해줘야 가능하죠"

봄,여름,가을,겨울 내내 전남의 채소값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이상 고온 때문에 겨울 대파 재배지가
북상하면서, 전남의 대파는 경쟁력을 잃고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폐기됐습니다.

양파는 가뭄 탓에 생산량이 줄어들거라는
농정당국의 예측과 달리 과잉 생산되면서
가격은 1년 내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배추는 좋은 기상조건 속에 강원도 배추가
시장에 계속 밀려들면서 속이 차기도 전에
산지 폐기가 예고돼 있습니다.

그나마 마늘과 고추가격만 평년보다
좋은 상태입니다.

◀INT▶최광일/친환경농업과
"폐기가 빠르면 좋겠는데 생육상황 보다보니"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채소류.

한 번 수급균형이 깨졌다 하면 종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지만,
정부의 비상 조치는 한 박자 늦는 경우가 많아 농정불신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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