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연말기획] 조선경기--무늬는 회복세(R)

입력 2014-12-29 21:15:13 수정 2014-12-29 21:15:13 조회수 3

◀ANC▶

한 해를 되돌아보는 기획뉴스 순서입니다.

조선업은 석유화학, 철강과 함께
전남의 주력산업입니다.

특히 서남권의 생산비중이 절대적인
조선업은 올해 겉으로는 침체에서 벗어나는
국면이었지만 실속은 적고 앞으로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내 조선업은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으나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지난 10월까지 분석한
주요 조선업체와 대불산단의 생산액은
지난해보다 15% 가까이 증가했고
평년보다도 많습니다.

같은 기간 고용도 지난해보다 7%,
평년보다 16% 증가해 침체국면을 벗어나
회복세를 보여줬습니다.

조선업이 70% 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체의
지난 달까지 체불임금이 4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줄어든 점에서도 회복세를
뒷받침합니다. 그렇지만

S/U] 대불산단에서 조업하고 있는 입주업체는
조선경기를 어떻게 체감하고 있을까요?

◀INT▶ 고창회 회장[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2013년보다 2014년에 물량은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수주)않해본 특수선박인 관계로
작업인원이 많이 투입되고 그러다보니 인건비도
많이 상승해 힘든 해였다고 봅니다./

지역 조선업계는 올해 회복세를 보인
조선 경기가 최소 내년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INT▶ 정자현[블럭제조업체 대표]
/저희 지역 조선소는 상선 위주가 아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삼호 등 대형 조선소의
저가 수주 여파와 신규 수주 저조,
유가 하락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 우려 등은
조선경기 예보를 흐리게 합니다.

◀INT▶ 박지섭 과장[한국은행 목포본부]
/금년 수주량이 많지 않은 편이고 내년에
벌크선 선복량 과잉이 계속되고 석유제품
운반선 같은 경우도 시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금년만큼 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업계는 해양플랜트 증가폭의 둔화,
질적성장으로 바뀐 중국의 조선정책,
선박 관련 환경 규제 강화,
해양 관광 활성화와 노후선박 현대화 등을
국내외 환경 변화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이면서 기회가 될 수 있는
환경 변화는 우수 기술인력 확보,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확대, 선박금융 활성화 등
지역의 숙제를 먼저 풀어야 조선업의 뱃머리를
유리한 고지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