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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경매 활기찬 시작..소값은 걱정(R)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1-06 21:15:14 수정 2015-01-06 21:15:14 조회수 3

◀ANC▶
2015년 첫 한우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소값은 생산비를 겨우 건지는 수준이고,
구제역이 전국으로 번지면서 농민들 얼굴은
밝지 않았습니다.

가축시장 표정을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소가 입김을 가득 내뿜는 새벽.

전남 각지에서 경매에 나온 소들로
가득 찼습니다.

올해 첫 가축 경매가 시작됐습니다.

◀SYN▶
"자, 마지막입니다. 7200원. 7200원"

현재 거세우 한마리 가격은
6백만 원 선으로 서너달 전보다
30만 원 가량 떨어졌습니다.

2년을 길러 사료값 등 생산비를 빼고
한마리에 55만 원 가량이 남았던게,
27만 원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특히 송아지는 약값과 사료값을 빼면
한 마리 수익이 2만8천 원에 불과합니다.

◀INT▶박하진 /한우사육농민
"올해는 소값이 좋아져서 농민들이 걱정없이
소만 키워서 웃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세에 놓인
구제역도 걱정입니다.

(s/u)최대 20-30% 물량을 차지했던
충청과 경남 등 타지역 소는 구제역 여파로
전남에서 거래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하루 400마리까지 거래되던 소는
2백여 마리로 뚝 급감했습니다.

◀INT▶나상옥 조합장
"FTA로 인해서 양축농가들이 아주 힘듭니다.
소비자 분들께서도 수입 고기보다 국산이
아주 좋으니까 우리 한우를 많이 사랑해주시면"

설을 앞두고 경매량이 늘면
가격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연초부터 농민들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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