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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과목 바꿔치기 전수조사 '부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1-30 08:20:31 수정 2015-01-30 08:20:31 조회수 4

◀ANC▶

전라남도교육청이 실시한 시험과목 바꿔치기
전수조사가 허술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감사에 적발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편법 교과과정을 운영했다고 잘못을
인정하는 학교가 과연 있을지 의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험과목 바꿔치기 문제가 드러나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면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도내 90개 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현황을 보고하도록 했습니다,(CG)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지 제출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드러난
시험과목 바꿔치기를 인정한 학교는 단 한곳도 없습니다.

전남도의회에서는
부실한 조사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감사에 적발되지도 않았는데 잘못을 스스로
인정할 학교는 없고 서면조사만 이뤄져 결과를
100% 신뢰할 수 없다는 겁니다.

◀INT▶ 한택희 의원
/자기들 성적 끊나고 나서 원위치 시키면
모르는 거에요. 위에 (과목 이름만) 바꾸면
되잖아요. 알수가 없어요 감사를 나가서는.//

실제로 문제의 고등학교에 대한
도교육청의 첫 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는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MBC가 시험지를 입수해 보도한 이후 뒤늦게
재감사에 착수했고 시험과목 바꿔치기가
사실로 확인된 겁니다.

내부 고발이나 학생들을 상대로한 철저한
조사 없이는 밝혀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정병걸 부교육감
/외부기관에 알려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부끄럽지만 정말 강하게 맘먹고
시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3월 중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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