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상북도의회에서는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재통합 움직임을 의아하다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통합 운영에 문제가 많다는 건데, 흥미로운 건
과거 광주*전남 역시 똑같은 문제점 때문에
연구원을 분리했었다는 겁니다.
이어서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요즘 영남권 지자체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국책사업 '원전 해체 기술연구 센터'
경북 경주와 영덕, 울진 등이 유치에 나섰는데,
소모적인 유치전의 책임에서 대경연구원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입니다.
◀INT▶김희수 / 경북도의회
"이런 이런 조건을 갖춘 도시에 가야 되는게
맞지 않느냐고 연구과제가 나왔다면 그걸
홍보해서 다른 도시에서는 유치 안 하도록
만드는 것도 연구원의 자존심입니다. 그런데
그런게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대구*경북 시*도지사가 돌아가며
발전연구원장을 임명하는 등 기계적인
공동 운영에 그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SYN▶도기욱 의원
"크게 덩치를 키워 놓으면 위에 있는 분들이야
좋죠. 아무 주인도 없습니다. 시장, 도지사
번걸아 가면서 대표하죠. 거기다 누가 감히
들이댑니까"
25년간 통합체제로 운영돼 온 대경연구원이
덩치가 커진 채 관료화되고 정체되고 있다는
시각도 팽배합니다.
예산과 연구과제를 차라리 일반대학에
줬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YN▶김희수 / 경북도의회
"전남대학교에 25년동안 일년에 백억 씩
줬다면 전남대학교가 대한민국 최고 대학
될 수도 있었단 겁니다. 가능합니다. 지금
대구경북연구원에 우리가 지금까지 주는 예산을
일반대학교에 집중시켰다면 이렇게 밖에
안 됐을까"
시*도간 이해관계 있는 과제는
소신있는 연구와 정책제안을 기피한다!
연구원 책임소재가 명확하지 않다!
핵심정책을 연구할 조직이 없고,
정책지원기능이 미흡하다!
(S/U)현재 대구경북연구원이 겪고 있는
이같은 문제들은 지난 2007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분리 추진의
근거가 됐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