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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는 발전연구원을 통합하면
각각 특화된 분야로 서로 부족한 부분이
채워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특화됐다고 말하는 정책연구마저
전공인력 대신 유사 전공분야 인력이
연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해 10월, 중국을 순방한 이낙연 지사.
양슝 상하이시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환황해권
도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할 뜻을 밝혔습니다.[반투명C/G]
2년 전 전남발전연구원이 중국연구센터를
만들었지만 중국 연구는 버거운 상태입니다.
연구인력은 2명.
본래 전공 분야가 아닌데다 중국 자료를
번역할 인력도 없어, 적기 현안 분석이
쉽지 않습니다.
◀INT▶조창완 박사
"전문 분야를 통해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사실 저희들이
예산을 떠나서 저희 연구센터가 좀 미약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재통합 논리 중 하나는
이같은 특화 분야의 상호 보완으로
부족한 연구를 채울 수 있다는 것.
정작 시도별 특화분야 연구가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는 지는 의문입니다.
연구원 내부에서도 절반 가량 연구는
정책에 반영이 안 돼 연구 자체에
그치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숲과 섬, 수산 분야 등 전남도의 역점사업을
뒷받침할 정책 개발도 전공자가 아닌
비슷한 전공 분야 인력들이 맡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INT▶송상락 기획조정실장
"해양수산 등의 부분은 해양수산 관련
전공자에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그런데
모든 연구가 특정 분야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연구원이 분리된 2007년 이후
광주발전연구원의 정책과제에는 '전남'이,
전남발전연구원의 정책과제에는 '광주'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당시, 협의기구를 통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했었던 광주*전남 시도가
통합을 하면 연구내용과 질이 향상될 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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