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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신도시 학생 수요 예측(R)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3-03 10:15:27 수정 2015-03-03 10:15:27 조회수 4

◀ANC▶
남악신도시의 한 초등학교가 개교한 지
3년 만에 대규모 증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년을 내다보고 학교를 만들었다는데
학생 수요예측이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무슨 사연인지,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남악신도시에 있는 오룡초등학교.

올해 275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습니다.

올해 졸업한 학생은 백7명으로
170여 명이 불어났습니다.

교육부의 학급당 기준 학생수 서른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INT▶송재옥 교장
"예상보다도 학생수가 많은 수가 들어오고 있고
졸업한 6학년에 비해서 새로 들어온 1학년들이
더 많기 때문에 상당히 과밀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18학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할
계획입니다.

개교 3년 만입니다.

오룡초 설립 당시 전라남도교육청이
예측한 오룡초의 신입생 수요는
1가구당 0.3명.

그러나 현실은 예측보다 40%,
전국 평균보다도 53%가 높은
0.4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해마다 270여명 씩, 앞으로 5년 동안
신입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S.U)아예 남악신도시에 초등학교 1곳을
신설하자는 요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남는 학교 용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INT▶조홍석 사무관/행정과
"공동주택 수별로 학생유발률을 판단해서
30학급 규모의 초등학교 2개면 충분히 수용이
가능하리라 판단했습니다만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라서"

이 때문에 학교 증축이 유일한 해법으로
꼽히고 있지만 인근 아파트의 조망권 민원,
젊은 학부모들의 과밀 학급 우려가
만만치 않습니다.

◀INT▶정지용 관리사무소장/ㅇㅇ아파트
"좁은 공간에 교실이 많이 늘어나면 어린이들
교육여건때문에 입주한 주민들이 교육여건이
더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남악신도시의 초등학교는
오룡초와 남악초 2곳.

도교육청은 오룡초의 일부 신입생 수요를
남악초로 돌릴 계획이지만 근거리 통학을
선호하는 학부모들 반발은 불가피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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