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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부치는 집행부..줏대없는 의회 (R)

입력 2015-03-10 21:15:40 수정 2015-03-10 21:15:40 조회수 1

◀ANC▶
광주 전남발전연구원 통합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전라남도의회가 관련 조례안을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통합 준비나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전라남도의 집요한 공세에 마지 못해
수용하는 듯한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문연철기자입니다.
◀END▶
전라남도의회가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통합
조례안을 이번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일 공청회 개최 이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급선회한 겁니다.

광주시의회와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INT▶강성휘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장
"이번 안건이 상정되더라도 지난 번 공청회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한 보완대책이 있는 지를 꼼꼼하게 철절하게 따지고 묻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양 시도의 파상적인 공세를 못견디고
의회가 굴복한 게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의회가 연구원 통합과 관련해 줄곧 제기했던
문제점들은 단 하나도 풀리지 않았습니다.

양 연구원이 조성한 기금 배분이나
운영비 부담, 고용승계, 기구 조정,
통합 연구원 부지까지

통합하기 이전에 합의점을 도출해야 할
현안들이 전혀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민감한 사안들을 제쳐두고
통합 조례안부터 처리해 달라고 졸라대는 형국.

의회는 집행부와 여론 눈치를 오가며
등 떠밀리듯 조례안 처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양 시도의 대표적 상생 과제인
발전연구원 통합 논란...

의회는 오는 17일 상임위원회에 통합조례안을
상정해 심의한 뒤 본회의 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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