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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수십년 된 다세대 주택이
붕괴될 위험에 놓여있는데,
이 건물을 자치단체가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보상금 협의만 끝나면 주민들은
이주하게 됩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잡니다.
◀END▶
지난 80년대 초 지어진
무안군의 한 연립주택.
콘크리트 곳곳이 부서져 있고,
철근은 녹이 슨 채 노출돼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시설 E등급으로
분류돼 출입이 제한된 곳입니다.
(s.u)스무세대에서 여전히 거주가
이뤄지고 있고 열두 세대는
사람이 살지 않은 채 이처럼 방치되고
있습니다.
◀INT▶조병훈 이주대책위원장
"너무 위험하죠"
재정부담을 이유로 대책을 미뤄왔던
무안군은 올해 예산 8억 원을 세워
연립주택 4동을 모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예상되는 보상금은 실제 거주 중인 세대를
기준으로 이주정착금과 주거이전비 등을
모두 합해 최대 4천만 원 가량.
주민 대부분이 이주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시중 전세 시세에도 이르지 못하는
보상금에는 시큰둥합니다.
◀INT▶박경빈 / 공동주택담당/남악신도시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연립주택 매입이 모두 끝나면 무안군은
2018년, 원전 인접지역 지원금을 받아
생활체육공원 시설을 만들 계획.
철거하는 데 쓰일 2-3억 예산은 따로
세워두지 않아 길게는 3년 동안 흉물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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