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관을 4달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어야 할텐데요.
오늘 장애인들이 전당을 처음으로 둘러보며
편의시설을 점검해봤는데, 기대 이하였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기자)
장애인들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자동문이 아닌 수동문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거대한 전시공간에서
장애인이 이동할 수 있는 방법도,
화재시 탈출할 수 있는 방법도
리프트 하나뿐입니다.
(인터뷰)
유현섭 사무처장/ 광주지체장애인협회 01 21
"속도도 굉장히 느리고 한 번에 한 사람밖에 탈 수 없을 뿐더러 손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스위치를 조작할 수조차 없는.."
주출입구도 문제입니다.
(스탠드업)
비장애인을 위해서는 계단이,
소방차를 위해서는 이렇게 경사로가 만들어져 있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통로는 전혀 만들어져있지 않습니다.
경사로는 지나치게 가팔라
휠체어가 지나다니기 위험합니다.
(인터뷰)
아시아문화전당공사현장감리단/
"휠체어 타신 분들이 접근하기 이해서는 사실
법에서 정해놓은 경사로 기준에는 안 맞죠."
"기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해요, 장애인분들은 오실 때?" "글쎄, 그 부분은.."
배수구 블록 구멍 휠체어 바퀴가
빠지기 일쑤입니다.
(인터뷰)
김랑 소장/ 열린케어장애인자립생활센터
01 22 50
"이게 갑자기 들어가다 빠지면 넘어지게 되거든요. 중심을 못잡고, 이러면 인명 사고가 날 수가 있어요. 지금"
장애인단체와 함께 현장을 점검한
광주시의회도 시설 미비가 심각하다며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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