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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골프대회로 공무원 사기 진작?

입력 2015-07-06 08:20:13 수정 2015-07-06 08:20:13 조회수 5

◀ANC▶
매주 월요일 전국 네트워크 소식을 전해드리는 순서 마련했습니다.
첫 소식은 MBC경남에서 보내왔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올 가을 대규모 골프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적지 않은데, 도민 사기부터
올리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윤주화 기자.
◀END▶

◀VCR▶
취임 1년을 맞은 홍준표 지사가
도내 2만 3천여 공무원 사기 진작책의 하나로
골프대회 구상을 밝혔습니다.

도청 4개, 창원시 3개, 나머지 시군 25개 등
모두 36개 팀 140여 명이 시군 대항을 펼쳐
3위 팀까지 600만 원의 상금을 주겠단
계획입니다.

시기는 오는 9월 5일, 이미 창녕의 한 골프장을
대회장으로 예약했습니다.

◀SYN▶홍준표 경남지사
"관피아 해서 사기를 죽여버렸지, 공무원 연금 개혁 해서 사기가 죽었지, 공무원 사기가 죽은 나라는 나라가 융성할 수가 없어요"

당장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골프가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접대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아
아직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야권은 무상급식과 가뭄 등 현안이 산적한데다
메르스 사태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무원 사기보단 도민 사기 진작이
우선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INT▶김경수 새정치 경남도당 위원장
"메르스도 정리되지 않았고, 가뭄도 아직 농민들이 고통을 받고 그 여파로 경제적으로 도민이나 국민들이 곡 소리가 나는 게 지금 대한민국 현실인데.."

공무원 조직 내부에서도 골프대회로
사기 진작이 되는 건지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SYN▶공무원
"공무원들의 사기를 올려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방법에 있어서 아닌 거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SYN▶공무원
"국과장 이상이나 이런 분들이 가서 그 분들끼리 잔치가 되겠죠..그 분들끼리는 좋을 수 있는데 일반 직원들이 그걸로 사기가 진작될 지는 모르겠어요"

지난 3월 미국 출장 기간 중 일과 시간 골프로
물의를 빚은 홍 지사가 공무원 골프대회로
또 다시 구설에 오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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