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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전주]한우 반값에 먹는다

입력 2015-07-13 08:20:21 수정 2015-07-13 08:20:21 조회수 5

◀ANC▶
한우고기를 반값에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제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밀은 바로 숙성에 있다는 사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 농촌진흥청이 체계적인
숙성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유룡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북 고창의 한 농협 축산물판매장.

100그램에 6천 원을 호가는 구이용 소고기
옆에 3천 원도 되지 않는 값싼 소고기가 나란히 진열돼 있습니다.

등심 같은 고지방 부위가 아닌 다리나
목살 같은 저지방 부위라 가격이 저렴하지만
보름 이상 숙성해서 맛과 부드러움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INT▶강근호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숙성 기술을 잘 팔리지 않는, 구워먹지 않는 설도 부위에 적용을 시키게 되면 가격은 낮지만 맛은 등심 못지 않게..

4인 기준 10만 원이 넘는 보통 음식점과 달리
6만 원 정도면 맛볼수 있다보니
멀리 경기도에서 손님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이연욱 경기도 파주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다행히 고맙다고 생각하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숙성 예측 프로그램은
한우의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얼마나 숙성을
해야 부드러워지는지 정확히 알려줘 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입니다.

S/U]숙성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식육의 역사가 긴 미주와 유럽에서는 보편적인
섭취 방식입니다.

영상 4도 이하에서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존만 하면 질긴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풍미를 높여주는 각종 아미노산이 증가합니다.

◀INT▶로버트 베리 호주 베리패밀리정육점
갓 도축했을 때는 고기가 여전히 단단합니다.
숙성을 시킬수록 경직됐던 근육이 풀려 부드러워지고 고기 맛도 좋아지죠.

농촌진흥청은 숙성을 통해 가격 차이도
해소하고 마블링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병폐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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