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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학교에서는 서너명중 한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일 정도로,
다문화 학생들의 증가세가 빠른데요.
하지만 이들을 위한 다문화 교육관련 예산은
크게 줄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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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해 교육이 한창인 교실,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친구 어머니의 고향 이야기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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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추장 없어요, 하지만 과일은 너무 많아요. 엄청 많아요."
인사말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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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로)감사합니다"
이 학교는
도내 다문화 중점학교 10곳 중 한곳으로
학생 네명 중 한 명이 다문화가정 자녀입니다.
수업 중에도 다문화 내용을 자주 다루고
그 나라 민속놀이도 체육시간에 배우다 보니,
일반 학생들조차 편견을 넘어 친숙해졌습니다.
◀INT▶정은혜/산북초 6
그냥 같은 친구라고 느끼고 친하게 지내요.
과거 다문화학생 지원에만 국한됐던
다문화 교육이, 일반학생과 함께하는 것으로
대상이 폭넓게 바뀐 효과입니다.
◀INT▶박영운/산북초 교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길러서 아이들이 향후 어른으로 성장했을 때 보다 열린 시각으로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나아가 한글과 요리교실 등
학모인 이주여성을 위한 과정도 있었지만,
올해는 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다문화중점학교 운영비가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겁니다.
그외에도 다문화 교육 예산은 줄줄이 깍여
다문화 대학생 멘토링은 47%,
학부모 교육과 교원 역량제고는 각각 44%와 35%
다문화교육센터 운영도 37%가 삭감됐습니다.
출산율 저하로 국내 학생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다문화 학생은 전체 학생의 1.4%로 8만 2천여명에 달하고, 지난해보다
22%가 증가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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