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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이전에 따라 도청 직원들이
광주에서 전남으로 이사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혼자 이주해온 직원들도 많아
남악신도시는 요일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아침 7시 30분.. 광주에서 출발한 버스가
전남도청 앞에 속속 도착합니다.
직원들은 매일 50분 이상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SYN▶ 전남도청 공무원
/(힘들지 않으세요?) 괜찮습니다.
(가족들이 다 광주에 계신가요?)
네. 중학교 고등학교 애들 교육때문에.//
전남도청이 광주에서 전남으로 이전한지 10년
1200여명의 도청 공무원 대부분은
주소지를 남악 등으로 이전했지만 130여명은
아직도 출퇴근하고 있습니다.(투명CG)
s/u 전남도청 공무원 대부분은 남악신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일에 따라 남악
신도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일 저녁, 남악신도시를 둘러봤습니다.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 남악에 사는 주민들도
있지만 도청 공무원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금요일 등 휴일을 앞둔
남악신도시는 다른 모습으로 변합니다.
곳곳에서 빈 테이블이 눈에 띄고
평일보다 손님이 절반 가량 줄어듭니다.
◀SYN▶ 남악신도시 식당 주인
//금요일은 도청 공무원들이 광주로 올라가다
보니까 평일보다 금요일이 손님이 더 없는
편입니다.//
도청 직원 가운데 가족을 동반해 전남으로
이사한 직원은 전체의 55%에 불과합니다.
가족을 동반한 이주가 적은 첫번째 이유는
배우자 직장 때문입니다.
◀SYN▶ 전남도청 공무원
/주중에는 남악에 방을 얻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광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전남 이주의 보다 큰 걸림돌은 교육문제입니다.
광주보다 전남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데다
학교 시설도 부족합니다.
인구 5만 4청명의 남악신도시에 재학중인
학생은 8천여명, 하지만 고등학교는 한 곳 뿐입니다.(투명CG)
상급학교 진학 예정인 중학생들은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도청 공무원들은
전남 이주를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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