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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단감의 시배지인 김해 진영 단감의
명성이 퇴색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정영민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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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에서 35년째 단감농사를 짓고 있는
일흔 살인 김영우 어르신.
올해는 재배면적을 작년 보다
1/5정도나 줄였습니다.
치솟는 인건비와 고령의 나이 때문입니다.
◀INT▶ 김영우 /대청농산 대표
"인건비는 오르는데 가격은 점점 떨어지니까
누가 감 농사를 지으려고 하겠습니까.?"
CG) 진영 단감의 재배 면적은 98년 이후
40% 정도 줄어들어
창원과 진주에 밀려 났습니다.
단감 농민의 평균 연령은 66.5세.
단감 수령도 대부분 40년을 넘어
생산성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투명 CG)
게다가 특상품 10kg 한 상자 가격이 지난해보다 10%정도 떨어진 2만원선에 거래됩니다.
◀INT▶한성규 /경남단감원예농협 대리
"홍수 출하 등으로 가격이 떨어졌는데 이달말 본격 출하되면 더 떨어질 예상.."
판로가 없는 소규모 농가들은 단감을
팔기 위해 길거리로 나섭니다.
S.U)김해 진영 국도변에는 보시는 것처럼
인도에 천막 수 십개를 설치해 단감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INT▶박해옥/진영단감농원 대표
"농협에 팔아봤자 손해니까 이렇게 밖에서라도 나와 팔아냐 조금 남아요."
수확량의 절반 이상을 동남아지역에 수출했지만
최근 중국 단감에 밀려 수출 시장 다변화가
시급한 상황.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진영 단감을
특화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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