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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평해변은
해변침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인데요.
침식을 줄이는 공사가 시작됐지만,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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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근덕면 원평해변입니다.
모래 해변이 심하게 깎여 있고, 모래를 채운
포대로 해변을 복구한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인근에 어항이 건설되면서, 이 곳에 침식이
발생했는데, 연안 침식 등급이 'D'등급으로
매우 심각합니다.
[S/U] 날로 심화되는 해변 침식을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공사가 시작됐지만, 공사는 절반
남짓 밖에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2월까지 220억 원을 들여,
파도를 줄일 잠제 3기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공업체가 법정관리를 받고,
바다날씨가 나빠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공사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SYN▶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해상기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태풍 및 고파랑 등 해상작업이 지연되어 (내년 말까지) 연장에 대하여 검토 중에 있습니다."
1단계 공사가 끝나면 잠제 3기가 더 시설될
예정인데, 이런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INT▶김양수/침식대책위원장
"공기가 다 되어가는데, 준설을 해도 마찬가지이고, 양빈을 해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일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는지 원평 주민들은 참 답답할 뿐입니다."
공사가 길어지면서 인근의 어민들은 어장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안침식이 심각한데도
침식저감사업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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