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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인트]허성관 파문 원인과 전망

김양훈 기자 입력 2015-11-11 08:20:05 수정 2015-11-11 08:20:05 조회수 2

(리포트)

뉴스포인트 브릿지----------------------

(앵커)

가을개편을 맞아 매주 수요일 뉴스투데이에서는 취재기자와 함께 지역의 이슈를 자세히 알아보는 뉴스포인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광주전남연구원장 임명 논란과 관련해 김양훈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김기자? 허성관 원장의 정확한 입장이 뭔가요?

사실상 사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전 직원들을 상대로
회의를 열었는데요.

본인이 왜 원장에 응모했는지 그동안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등을 자세히 얘기했습니다.

그동안 사퇴한다 사퇴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말이 나왔었기에 직원들에게 어떤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었는데요..

직설적으로 사퇴와 관련해서는 말을 하지 않고 오늘 열리는 이사회에서 관련 발언을 하겠다고 전해졌습니다.

만약 이사회에서 사퇴하겠다고
공식발언한다면 사퇴를 하더라도 그냥 물러나기 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모두 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허 원장이 오늘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 어떤 발언을 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2. 광주전남연구원 임명 사태.. 이사장이
사퇴하는 등 참 논란이 많았는데요..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겁니까?

지난 9월 22일 광주전남 시도의회에서
허성관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는데요. 시도의회는 사실상
원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금 탈루 의혹, 부동산 투기, 재산축소
신고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도 원장으로서
가장 큰 부적격 이유였습니다.

허 원장은 최근 M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대부분 의혹들은 해소됐다고 밝혔었지만

인사청문회 당시 그리고 곧바로 충분히
의혹을 소명하지 못했던 점 때문에
계속 사퇴 압박을 받았었습니다.

3. 허 원장은 그동안 사퇴할 생각은 없다라고
계속 버텼었는데 왜 갑자기 심경에 변화는 왜 생긴걸까요?

지난주 만 해도 취재진과 통화에서 사퇴를 하겠다 안 하겠다 할말이 없다고 말했었는데요.

이유는 지난 4일 김수삼 이사장이 이번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는데요. 사퇴를 하면서 허 원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었기 때문입니다.

원장 임명사태에 변화가 있을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김수삼 이사장은 나는 그만두지만 허 원장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었습니다.

하지만 시도의회는 허 원장에 대해 사퇴압박을
이어갔었는데요...

광주전남연구원 이사회까지 허 원장에 대해
사실상 등을 돌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 원장이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연구원 이사들이 오늘 이사회를 소집해
원장 임명 동의 절차의 정당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외견상 재논의였지만 많은 이사들이
허원장 임명에 이의를 제기해 왔기에 사실상
임명 무효를 위한 이사회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4. 아직 사퇴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사실상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허 원장이 사퇴할 경우
신임 광주전남연구원장 임명도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있던데요?

물리적으로 연말은 되어야 새 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 원장 임명 당시 1차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었던 기존 진행상황 등을 고려하면
적임자가 나타나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하기까지 상당한 난관이 예상됩니다.

이번 사태가 연구원장 입지자들의 도전을
위축시켜 이른바 인물난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민선 6기 들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대내외에 표방해 이뤄낸 상생 1호
과제입니다.

하지만 상생 1호가 초대 원장 임명을 두고
거센 반발에 부딪쳐 시작부터 위기를 맞으면서
상생의 의미가 급격히 반감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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