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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문명을 이끌었던 영국의 국보급
과학 유물들을 한 자리에서 보는 전시회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막했습니다.
뉴턴을 비롯해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들의 손길이 거쳐간 과학계의 보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안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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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에게 중력의 존재를 일깨워준
그의 고향집 사과나무 조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 사과나무 조각은
우주왕복선에 실려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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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범 국립중앙과학관 연구사
"중력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한 나무인데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 공간을 갔다 왔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낸"
천왕성 발견으로 유명한 윌리엄 허셜이 만든
망원경.
조각품 못지 않은 미적 감각을 자랑하는
조지 아담스의 은제 장식 현미경.
우주의 기원에서 미생물의 탄생까지 맹렬한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인류 문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영국 근대과학의 유물들입니다.
<뉴턴과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험들 특별전>은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학회인 로열 소사이어티와
영국 왕실의 과학 소장품 183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을 떠나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돼
전시에 특별한 의미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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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블래치포드 사이언스 뮤지엄 관장
"몇몇 희귀 특별전시품은 런던에서도 전시되지 않는 것들이어서 여러분들은 매우 특별한 관람기회를 갖는 겁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전설적인 실험 도구들을
만나는 체험은 과학 꿈나무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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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선/갑천중 1학년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그 모양을 직접 보고 설명도 들으니까 정말 좋았고"
실험의 이론을 공부하고 직접 재현할 수도 있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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