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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감귤 껍질이 뜨거나
썩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비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감귤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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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잘 익은 감귤이
수확시기를 넘긴 채
나무에 그대로 달려있습니다.
썩은 감귤도 곳곳에
어렵지 않게 눈에 띱니다.
잦은 비로
감귤을 제때 수확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물기가 남아있다보니 쉽게 부패하는 겁니다.
◀INT▶ 이형재 감귤 재배 농민
"비가 계속 오다 보니까 낙과하는 현상들이 자주 발생이 되고 지금 이렇게 과일들이 많이 뭉쳐 있는 상태에서는 빗물이 고여있어서 과피가 약해져 떨어지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걱
정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에는 이달 들어
70에서 160밀리미터의 비가 내려
평년보다 최고 4배 이상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서귀포 지역의 경우
사흘에 이틀 꼴로 비가 내렸습니다.
(S/U) "특히,
앞으로 일주일 동안
비날씨가 예보돼 있어
부패과 발생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감귤 수확기에 비 날씨가 잦을 경우
껍질과 알맹이 사이가 뜨거나
부패하기 쉽고 당도도 낮아집니다. .
이달 초에
오름세를 보이던 감귤값은
잦은 비날씨로 품질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껍질이 뜨는 것을 막기 위해
탄산칼슘제를 뿌려주고
햇빛을 받아 잘 익은 감귤 위주로
수확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현동희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기술파트장*
"비가 그친 뒤에 3~5일 후에 맑은 날이 지속된 후에 수확을 하시고요. 장기간 (감귤을) 저장할 농가에서는 저장 약제를 살포해서 사전에 부패를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감귤을 수확한 다음에는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건조한 뒤
출하하거나 저장해야
부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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