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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날씨가
추워지고 송년회 등으로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 더 외롭습니다.
김장을 담그고, 작은 봉급을 모으고,
재능을 기부해 나누는 마음이 이웃 사이에
가로놓인 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나눔의 현장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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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36미터, 동양최대 황동좌불이
내려다보는 도량 앞 마을이 김장터로
변했습니다.
만 7천 포기의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버물여 김치를 담그는데까지 일주일,
20여 년째 김장 나누기를 해온 남미륵사는
올해 연인원 천5백여 명이 일손을 모았고
비용도 8천만원을 들여 신도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줍니다.
◀INT▶ 석법흥[남미륵사 주지스님]
/5kg짜리 6천 상자를 소외층과 다문화가정 등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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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일반 학원 대신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후 학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천만원씩 기부하는 이상진 회장은
새해엔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며 예절을
가르치고 냉난방 시설에서 부식까지 챙깁니다.
◀INT▶강민채[초등학교 5학년]
/학용품을 받는 게 가장 기억이 나고요
저도 나중에 후원자 분처럼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10년째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해외 봉사활동과 복지시설 후원도 아끼지 않는 조생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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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봉급의 끝전으로 갖가지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나누는 전남도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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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누고 배려하는
봉사의 손길이 이웃간 계층간 세대간 소통의
끈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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