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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원숭이 해죠.
십이지신에 들어가는 원숭이가
오랜 옛날 충북에 살았다는
학계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미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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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인 지난 76년,
청주 인근 석회석 광산에서 발견된
전기 구석기 유적 '청원 두루봉 동굴'.
이 안에서 원숭이 화석이 나왔습니다.
30만년 된 턱뼈와 20만년 된 암수의 위아래
턱뼈가 각각 출토됐습니다.
후기 구석기 유적인 '단양 구낭굴'에서도
4만년된 큰원숭이 턱뼈가 나와,
원숭이 생태 흔적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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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청주시 가경동
" 정말 신기하네요. 왜 사라졌을까 궁금"
발굴을 맡았던 충북대 연구팀은
원숭이가 당시 구석기 인들의 주
식량원이었으며, 현재 일본 원숭이의 기원이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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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융조 교수/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충북 원숭이는 그 후 생태환경이 바뀌고
천적인 대형 육식동물이 증식하면서
멸종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동물원에서만 만나볼수 있는 원숭이,
충북에서 발견된 화석을 통해 역사속
한반도 동물상의 변화를 가늠해 볼수 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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