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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고온다습..농작물 관리 비상

입력 2016-01-09 21:15:13 수정 2016-01-09 21:15:13 조회수 3

◀ANC▶

올 겨울은 매서운 한파를
실감하기 힘든 날씨가 이어지고있습니다.

고온 다습한 날이 많다보니
겨울철 농작물이
정상적으로 자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VCR▶

양파가 파종된 지 한 달 남짓,
밭두둑에 듬성듬성 빈 자리가 눈에 띕니다.

어린 양파 줄기는 말라비틀어지고
땅속 뿌리는 활력을 잃고 썩어버렸습니다.

겨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양파 모종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게 됐습니다.

◀INT▶
"이게 지금 한 달정도 컸으니까 뿌리가 보통 10센치정도 자라야 할 뿌리인데, 뿌리가 나오지도 못하고 있어요"

작년 가을에 파종한 보리도 마찬가집니다.

파릇파릇해야할 논밭은
보리 이파리가 타들어가 노랗게 변해 버렸고,

물빠짐이 좋은 이랑은
생육 속도가 빨라 웃자람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노균병과 고자리파리와 같은 병해충도
그 어느 해보다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INT▶
"겨울날씨가 따뜻하서 다 파래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비가 워낙 많이와서 습해를 받아갖고
이런 논들이 많습니다"

올 겨울 남도의 들녘에서
지난달 평균 기온이 1년전보다 4도 가까이 높고
강수량은 30밀리미터가량 많았습니다.

일조량도 예년의 90% 수준에도 못 미쳐
보리와 양파, 시금치 등
노지작물의 생육에 악조건이 만들어졌습니다.

(스탠드업)
"강수량이 많은
봄 같은 겨울날씨가 이어지면서
올 봄 풍년농사가 위태롭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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