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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농기계 총출동(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1-25 21:15:19 수정 2016-01-25 21:15:19 조회수 2

◀ANC▶
고령의 주민들이 모여 사는 농촌지역에서
눈 치우는 데는 농기계가 효자였습니다.

농한기, 창고 안에 잠자고 있던
트렉터까지 총출동 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 전남의 한 농촌마을.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
웅장한 기계 소리가 들립니다.

농사용 트렉터입니다.

논밭 대신 눈밭으로 변한 마을 길 위에서
길에 쌓여있는 눈을 밀어냅니다.

장비를 가진 농민들이 동이 트기 전
이웃들이 채 잠에서 깨기도 전부터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INT▶임채문 / 학교면 농업경영인회장
"어차피 봉사니까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입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위에 쌓인 눈이나,
월동작물 상태가 걱정돼도,
쌓인 눈을 뚫고 가기가 쉽지 않은 농촌지역.

대형 제설장비는 엄두도 못내는
비좁고 구불구불한 길에는 작은 농기계가 최고,

마을을 돌며 가뿐하게 눈을 치운 농사용
트렉터들은 차량이동이 잦은 주요
간선도로 제설작업까지 도맡았습니다.

◀INT▶허건기 / 강진군 성전면
"그런 건 없습니다. 힘든 점은. 주민들이
편하게 다니니까 우리가 보람을 느끼죠"

이웃 걱정에 종일 바빴던 농사용 트렉터가
지나간 뒤, 길 위에 남은 눈은
간만에 내리쬔 햇볕의 몫이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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