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계속되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유 가격이 1ℓ에 천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 나실텐데요.
11년 만에 9백 원대 경유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충주의 한 셀프 주유소.
주유하려는 차량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이 주유소의 1ℓ당 경유 가격은 994원.
충북 최저 가격입니다.
인근의 또 다른 주유소의 경윳값도 990원대.
최근 계속된 국제 유가 하락으로
2주째 이런 가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INT▶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서 저희 업소에서는
즉시 가격을 반영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S/U] 이렇게 경윳값이 90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충북 평균값은 전국 평균보다 8원가량
비싸지만 역시 11년 만에 최저 수준.
경유를 사용하는 영업용 차량 운전자들은
요즘 같은 적이 없었다고 입을 모읍니다.
◀INT▶
"이렇게 싼 적이 없었어요. 워낙 비쌌다
싸지니깐 좋네요. 저희들은..."
휘발유 가격도 계속 내려가
음성에서는 1,240원대까지 등장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주유 산유국의 감산
가능성과 투자 축소, 달러화 약세 등으로
최근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번 주 들어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황.
환율 하락과 수출 감소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영상취재 임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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