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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돌연 20대 총선
목포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목포의 만만치 않은 진보정당 지지세를
기대해왔던 정의당은 충격에 빠졌고,
최대한 빨리 새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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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20대 총선
목포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서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 자격이 있는지,
준비는 됐는지 스스로 물었지만, 결론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테러방지법에 대한 11번째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5시간 14분 동안 토론한 뒤였습니다.
◀INT▶서기호 의원
"돈과 조직 없는 선거문화를 만들어 보려고
했고,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목포의 정치와
경제변화를 위해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발길을 멈추고자 합니다"
서 의원의 불출마는 정의당 내부에서도
논의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통해
윤소하 전남도당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지만, 이미 윤 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상태.
정의당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서 의원을
대신할 새 후보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INT▶윤소하
"이미 준비된 분들이 많기 때문에"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에
28%의 지지를 보내 정의당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목포.
정의당은 당혹감 속에 서 의원 개인적 고뇌를
존중하고 이해한다며 후속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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