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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경남]정양늪 철새 북적..왜?

입력 2016-03-02 08:16:00 수정 2016-03-02 08:16:00 조회수 2

◀ANC▶
합천 정양늪에 멸종위기 상태인 철새들이
몰려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부의 철새 서식지 지형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장 영 기자..

◀END▶
◀VCR▶
41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경남 합천 정양늪입니다.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큰 기러기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S/U)이 곳 정양늪에 큰 고니와 큰 기러기가
찾은 건 2014년부터입니다. 해마다 개체 수가 늘어나 천 마리 가까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INT▶서원호/합천군 환경위생과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가지고 생태복원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생물종이 다양화되고 철새들이 살기 좋은 여건이 돼 가지고.."

2,3월에 잠깐 거쳐 가는 곳이 아니라
10월부터 겨울 내내 보금자리인 주서식지가
된 것입니다.

◀INT▶이종철/합천군 자연환경해설사
"이렇게 해마다 많이 찾아오는 걸로 봐서 정양늪이 철새들의 주서식지가 아닌가.."

(C/G)전문가들은 낙동강 하구에 주로 머물던
철새들이 한반도 동남부에서 중부권까지
서식지를 옮겨간 것으로 봅니다.

실제로 낙동강 하구에선 큰 고니가
3천마리까지 관측됐지만,
먹이를 공급했던 논과 습지가 사라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선 천2백 마리에 그쳤습니다.

◀INT▶오광석/우포생태교육원 교사
"낙동강 하구가 개발로 훼손되는 과정에서 거기서 서식하던 많은 철새들, 특히 큰고니 같은 경우 주남이나 우포로, 더 멀리 정양늪까지.."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의 환경이 바뀌면서 서식지 지형도 달라지고 있어
철새 모니터링을 중부권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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