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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포인트에서는 귀농귀촌 문제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현승 기자 나와있습니다.
양 기자, 농민들보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농업과 농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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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도시와 농촌에
사는 주민들에게 물어서 연구를 했는데요,
농업과 농촌이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도시가 농촌보다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 10명 중 8명은 농업과 농촌이
과거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근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C/G1] <농업*농촌 인식조사>
도시민 농업인
"농업은 사회의 88.4% 86.9%
근간이다"
현재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은
중요할 것이란 질문에도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습니다.
C/G2] <농업*농촌 인식조사>
도시민 농업인
"농업은 현재 74.7 58.9
생활에 중요"
"농업은 미래 66.7 41.9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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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민들보다,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을 더 중요시
여기고 있다는 건데,,,
이게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 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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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농촌이란 곳은 도시민들에게
하나의 이상향 같은 곳입니다.
쉽게 말해 인위적인 도시보다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농촌이 그대로
잘 보존되길 바란다는 희망과 같은 건데요.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에서 농촌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건, 아무래도 너무나도 힘든
현실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농업이 직업만족도가
낮고, 또 소득이 들쑥 날쑥 하는 부분도
농민 스스로,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
어렵게 하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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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귀농귀촌과 관련한 얘기를 해보죠.
전남은 아무래도 농도이니까 귀농귀촌
수요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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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나온 귀농귀촌 자료는
2014년 기준입니다.
지난해 귀농귀촌 수치는 5월에서야
통계청이 발표할 거라고 합니다.
지난 2014년 전남으로 온 귀농귀촌인은
4천3백여 가구로 전국 2번째였습니다.
제주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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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최대 역점 목표이죠. 인구 늘리기에
귀농귀촌이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한데...
귀농귀촌자들이 당장 머물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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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마다 넘쳐나는 빈집들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열쇠로 굳게 잠겨 있거나,
담쟁이 넝쿨 같은 걸로 휩싸여 버린
폐가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남의 빈 집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만 천여 곳에 이릅니다.
흉가처럼 방치된 채 놓아두는 것보다
정비 등을 통해 활용하면 좋을텐데,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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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책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던데, 그부분 마지막으로 설명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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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형평성 문제 때문에
기존 농촌을 지켜온 농민들의 불만도 큽니다.
귀농귀촌 사업이 경제적 지원에 무게가
있다보니까, 농민들 시선이 곱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거죠.
농업기술 같은 걸 귀농귀촌인들에게 교육해
주는데, 따지고 보면, 지역사회 안에
잘 융화된다면 이웃들이 가르쳐 줄 수도
있는 문제거든요.
전라남도는 2018년까지 귀농*귀촌 2만
가구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는데,
그건 경북이나 다른 자치단체도 마찬가지여서
경쟁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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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대부분인 전남이 귀농귀촌 사업에서
뒤쳐진다는 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좀 더 깊은 고민 필요해 보입니다.
양 기자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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