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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다 틀어진 계획, 전라남도 "문제없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5-23 21:12:55 수정 2016-05-23 21:12:55 조회수 1

◀ANC▶
사업이 계획대로 안 되고 있는데,
전라남도는 공사가 순조롭고, 별 문제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어민들은 도대체 어디에 150억 원이
쓰였는지 궁금하다고 말하는데, 관리감독이
정말 잘 됐는지 의문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양식장 닻줄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S.U)양식시설을 독립적으로 고정시켜야 할
닻줄들이 한데 엉켜있습니다. 이렇다보니
파도와 조류에 버텨주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번 꼬인 닻줄은 역할을 다했다는게
어민들의 주장입니다.

특히 올이 나가면 장력을 잃기 때문에
철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SYN▶어민
"자연스럽게 움직여줘야 되는데 못 움직이고
하니까 줄이 자연스럽게 못 움직이니까 저런
뒤틀림 현상이 일어납니다. 저건 아무리
두꺼워도..."

전라남도는 꼬인 닻줄은 풀면 되고,
파손된 가두리 시설도 고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설계상 양식장에 설치된 닻은
3천250개에 이르는데, 몇개가 꼬여 있는지
파악하지도 못합니다.

◀SYN▶전남수산과학원 관계자
(조류에 의해서 닻줄이 엉키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떤 조치를 해놓으셨다고 하셨잖아요.
그건 설계에 있었던 부분인가요?)
"설계에 없었던 부분입니다"

전복 양식섬 사업은 당초 완공 이후
수협을 통해 민간에 운영을 맡기기로
돼 있었습니다.

앞으로 투명한 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전라남도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어민들에게 미리 사업에 참여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양원택 회장 / 진도군전복협회
"주식회사를 만들라고 해서 주식회사도 만들고
또 수협에 준다고 해서 수협과 의논해서
영어조합법인도 만들었는데..."

사업현장에서는 양식장의 모습이
갖춰져 있지 않은데, 전라남도가
공개한 공정률은 88%.

어떤 근거에서 나온 공정률이란 질문에
전라남도는 예산 집행 기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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