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월호 인양 작업 현장에서 앞으로도
기름 유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처 제거하지 못한 기름
때문입니다.
잔존유 제거가 바다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던 정부는 이제 "기름이 새면
방제하면 된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월호 선수들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해역입니다.
뱃머리가 들어 올려진 지난 12일부터
이틀동안 수면 위에서 기름띠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경위를 추측만 할 뿐입니다.
◀SYN▶해양수산부 관계자
"추정컨데 파이프라인이나 구조물들 틈이
있을거잖아요. 선체가 움직임으로써 약간의
틈새로 나오는 기름으로 추정돼요"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는
세월호의 9개 연료탱크와 화물칸인 C*D
데크에서 잔존유 제거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에는
[접근이 가능한 곳]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었습니다.
100% 완벽하게 잔존유 제거가 마무리되지
못한다는 걸 알면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홍보한 겁니다.
◀SYN▶해양수산부 관계자
"입찰 공고서 내고했지만 접근가능한
잔존유만 제거해요, 외판에 접해있거나
잠수사 진입이 가능한 부분"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인양 과정에서
엔진룸과 연료 파이프 등 제거되지 않았던
기름의 추가 유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양이 많지 않다"는 말과
"유출이 되면 방제를 하면 된다"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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