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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잔존유, 최소 수십 킬로리터(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6-16 21:12:16 수정 2016-06-16 21:12:16 조회수 2

◀ANC▶
해양수산부의 발표내용을 계산해보면
세월호 선체에 지금도 최소 수십 킬로리터의
기름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세워야 하는 대책은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할 텐데, 그런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에 적재돼 있을 것으로
계산한 기름은 214kl.

적재된 차량 185대의 연료까지 가정하면
세월호에 실린 기름은 모두 221kl으로
추정됩니다.

이 가운데 잠수작업이 가능한 곳에 있는
171kl을 제거할 수 있고, 접근이 불가능한
곳에 50kl가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실제 회수된 기름은 130kl.

나머지 40kl가 선내 다른 곳으로 유입되지
않고, 참사 당시에 유출됐다고 가정하더라도
여전히 접근이 불가능한 곳에 적어도
50kl, 250드럼이 남아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선수들기 과정에서
기름이 유출됐듯 향후 인양 작업에서
기름이 추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SYN▶장기욱/해수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
"선체에 진동이 가해지면 선체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기름이 일부 빠져나오는 현상은
통상적인 인양작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동안 주변 어민들의 별다른 신고가
없었던 걸 감안하면, 기름이 대량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적은 상태.

잠수사가 확인하지 못한 구역도
있어 기름이 선내에 어떤 형태로든
많은 양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데,
해수부는 낙관적입니다.

◀SYN▶장기욱/해수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
"저희가 판단하기에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고 소량이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고,"

정부가 현재까지 발표한 잔존유
유출 대응책은 순찰과 방제 뿐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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