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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낙지야", 낙지 금어기 종료(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7-21 18:11:31 수정 2016-07-21 18:11:31 조회수 0


◀ANC▶
한 달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전남지역 갯벌에서
오늘(21)부터 낙지잡이가 재개됐습니다.

첫날부터 낙지가 잘 잡혔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바닷물이 빠져나간 뒤 광활하게 펼쳐진
세발낙지의 고향.

갯벌을 따라 경운기가 신나게 달려갑니다.

낙지가 들어있는 숨구멍을 순식간에
찾아내고, 거침없이 빠른 속도로 뻘을 파내면
십중팔구, 숨어있던 낙지가 잡힙니다.

(S,U)지난달 21일부터 한 달 동안 사상 처음
시행됐던 낙지 금어기가 끝나자마자
전남지역 갯벌에서는 낙지잡이가 시작됐습니다.

◀INT▶임병조 / 무안군 현경면
"몸이 아주 진짜로 근질근질 했는데 여기
나오니까, 우리는 바다에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니 얼마나 좋겠소"

낙지 요리집들의 텅 비어 있던 수조도
다시 낙지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세발낙지 명성을 지키기 위해, 금어기에
영업을 아예 접었던 상인들 표정도 모처럼
밝습니다.

◀INT▶김현
"한달동안 낙지를 못보다가 처음 보니까
새롭고 반갑고..."

◀INT▶문옥자
"낙지가 많이 많이 있습니다. 맛있어요.
파서 잡은 낙지라..."

현재 세발낙지 한 마리 가격이 7천 원으로
금어기 직전보다 2~3천 원 오른 상태.

날씨가 더워지면 낙지가 깊게 숨어 잡기가
어려워 지는데다,
여름 휴가철 늘어날 수요까지 감안하면,
낙지 가격은 당분간 고공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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