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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곶자왈 지역에
중국 자본이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시작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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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곶자왈 지대에 들어선 골프장.
10여년 전 개발 당시
세계적 희귀식물인
가시딸기 군락이 훼손돼
논란이 일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골프장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가
이 일대 95만 제곱미터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나섰습니다.
하지만, 사업부지에는
지하수 1등급과
곶자왈 지역이 포함돼 있는 상황
이 때문에,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들도
환경문제를 우선 고려해
개발규모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현영진 제주대 교수
"곶자왈에 대한 심도 있는 용역 결과가 나온 다음에 이 지역은 곶자왈 지역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경우에 (추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INT▶ 이성호 제주관광대 교수
"이 안에서 숙박시설(골프텔)이 골프장으로서 제대로 가동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테마시설 가지고 숙박시설을 600개 이상 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검토해 볼 사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해, 개발업체측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부지와 숙박시설 규모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철 신화련금수강산 부사장
"저희는 청정 제주 원도정의 방침에 맞게끔 진행해왔고 법과 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진행하겠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개발업체측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
희귀식물이 누락됐다며
환경조사를 따로 실시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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