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질문한 의원만 또 질문(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10-07 21:09:07 수정 2016-10-07 21:09:07 조회수 1

◀ANC▶
반기에 한 번씩, 지방행정과 교육행정
수장에게 직접 현안을 묻는 도정질문은
행정사무감사와 더불어 전남도의회의
중요한 활동입니다.

제한적인 참여와 맥빠진 질문, 비효율적인
시간 배분은 숙제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5일과 6일 실시된
전남도의회 도정질문.

10대 의회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행정과 교육의 수장인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묻는 자리였습니다.

질문에 나선 의원은 17명으로
유례없는 참여 열기를 보였지만,
내실을 따져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2014년 7월, 10대 의회가 들어선 뒤
단 한번도 질문을 하지 않은 의원이
전체의 36%, 21명에 이릅니다.[C/G]
[C/G]전남도의회 도정질문 참여 현황
<2014.7~ >
4회 : 5명
3회 : 7명
2회 : 9명
1회 : 16명
0회 : 21명 // 전체 58명

정책과 사업을 먼저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춰야 날카로운 지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정질문은 의원들의 자질과도
직결됩니다.

한 해 3조원 이상의 예산이 편성되는
교육행정이 소외되는 것도 따져봐야 할 문제.

50분가량의 제한 시간 안에서
분야별 안배가 없다보니, 지방행정을
묻고 남은 자투리 시간에 교육행정이
겉핥기식으로 다뤄지기 일쑤였습니다.

또 장황한 설명과 뽐내기식 질문,
지역구 민원 관련 질문, 그리고 답변을
듣지 않고 출석 공무원을 다그치는 방식은
깊은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