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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찬바람이
부는 11월입니다.
남한강 주변은 완연한 가을 정취로
가득합니다.
네트워크 소식 이지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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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줄기를 따라
땅에서도 금빛 물결이 요동칩니다.
8만 8천㎡ 가득 펼쳐진 갈대밭은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운 풍경.
되감을 수 없는 가을의 시간을
영화 속 주인공처럼 담아봅니다.
종일 이어지는 찌르레기 울음소리에
한층 더해진 고즈넉한 분위기는
고된 일상을 잊기에도 충분합니다.
◀INT▶ 황시내
"향기도 좋고, 이렇게 한적하게 걷는 느낌이 굉장히 좋네요. / 마음이 우선 편안해지죠.
웬만한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길 정도로 자란 갈대밭은
잘 보전된 생태계가 주는 선물입니다.
◀INT▶ 김춘연
"풀벌레 소리도 들을 수 있고요. 주변에 생태계도 같이 체험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S/U) 이렇게 사방에서 우거진 억새와 갈대는
다음 달 중순까지 빛깔을 더하며
무르익을 전망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놓치기 싫은 마음은
시가지에서도 마찬가지.
자줏빛으로 물든 꽃길을 따라
중심지로 들어서자 가을의 상징이 반깁니다.
샛노란 국화꽃의 환영은
가을을 말해줍니다.
◀INT▶ 이정자
"집에만 있다가 여기 나와서 보니까 가을의 맛이 (느껴지고) 꽃을 보니까 아주 좋아요. 기분이 상쾌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본격적으로 물들고 있는 단풍까지,
속까지 차가운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의 맵시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경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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