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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워크-경남]자연과 예술의 공존 모색

입력 2016-11-03 08:13:18 수정 2016-11-03 08:13:18 조회수 1

◀ANC▶
예술의 소재로만 등장했던 '자연'이
예술과 어우러지는 축제가 지리산에서
시작됐습니다.

대지예술의 거장이 직접 만든
작품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 영 기자..

◀END▶
◀VCR▶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의 남쪽 끝자락입니다.

12개의 돌과 녹차나무가
지리산과 섬진강을 닮은 듯
어우러져 있습니다.

대지 예술의 거장 '크리스 드루리'가
하동에 머물며 주변의 돌과 녹차나무로
만든 작품입니다.

푸른 눈의 작가에 의해 탄생한 작품에는
동양의 미와 예술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INT▶크리스 드루리
"이 행렬은 해와 땅 물을 연결시킨다. 녹차를 마실 때처럼 기운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

전시장에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공연작품 역시 자연과 사람, 예술의
연결고리를 꾀하고 있습니다.

◀INT▶김성수/
지리산국제환경생태예술제 집행위원장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환경생태예술제는
일회성 전시가 아닌 자연과 예술작품이
오랜 세월을 두고 어우러져 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U)자연과 예술의 공존을 모색하는
지리산국제환경생태 예술제는 오는 11월 6일까지 이곳 하동군 지리산 끝자락에서 열립니다.
MBC NEWS 장 영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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