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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안동]'연탄*아자개빵' 문경 관광먹거리로

입력 2016-11-08 08:13:11 수정 2016-11-08 08:13:11 조회수 1

◀ANC▶
예천하면 용궁 순대와 토끼간 빵,
영주는 생강도너츠와 고구마빵이 유명한데요.

지역 먹거리가 관광객 유치에 한 몫하면서
문경시도 연탄빵과 아자개빵을 개발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원통형 빵에 숭숭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문경시가 개발한 연탄빵입니다.

문경이 석탄도시의 역사를 가진 점을 착안해
지역에서 생산한 검은 콩과 깨 등
블랙푸드를 활용한 빵을 만들었습니다.

치자와 치즈, 초콜릿 등을 넣어 4가지 종류,
하루 500여개를 판매하는데
시판 일주일 만에 매진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아자개 빵도 인기입니다.

땅콩과 팥, 고구마로 속을 채우고
카스테라를 입힌 수제 빵입니다.

문경새재와 아자개 장터를 들르고
철로 자전거를 타러 온 관광객이 주 고객인데,
30년 경력의 문경 출신 제빵사가 개발했습니다.

◀INT▶박종태/아자개빵 개발자
인터넷 보고 왔다면서 와서 사가기도 하는데 고향이 조금 발전할 수 있는데 동참할 수 있고 좋지 않겠나.

문경시는 지난 3년간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먹거리 개발과 벽화골목 조성 등
아자개장터를 관광시장으로 개발했습니다.

◀INT▶민대식 단장/아자개시장 육성사업단
여러가지 마켓투어 상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주말에는 3천여명의 사람들이 매주 시장 찾아..

스토리를 입힌 향토 먹거리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지역 관광을 이끄는 대표 상품으로 부상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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