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개항 예정인 흑산공항 활주로
길이가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너무 짧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병흥 의원은
흑산공항 활주로 길이는 천2백미터로
설계돼 있지만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착륙 규정보다 15% 더 길어야 하기 때문에
50인승 프로펠러 항공기 기준으로
최소 1295미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자연공원법상 활주로 길이가
천2백미터로 제한돼 있고
프로펠러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다며
장기적으로 제트엔진 항공기 운항에 대비해
법 개정과 활주로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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