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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안동]사과 가격 약세..수출로 활로 모색

입력 2016-11-21 08:12:50 수정 2016-11-21 08:12:50 조회수 1

◀ANC▶
요즘 사과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농가의 시름이 큰데요...

지역마다 사과 수출을 확대하며
돌파구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
◀END▶

올해산 의성 사과를 수출용 컨테이너에
옮겨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싱가포르로
보내는 첫 수출물량 12.6톤입니다.

이번 한달동안에만 8차례에 걸쳐
사과 87톤이 대만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4개 나라로 수출됩니다.

의성의 경우 이달 수출물량이 벌써
지난해 전체 사과 수출량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올해산 사과 수출은 3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INT▶ 윤태성 조합장/의성 안계농협
"쌀 수출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과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사과값 약세속에 지역마다 사과수출에
적극 나서면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동 세척사과는 홍콩과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며 80톤이 이미 수출됐고
봉화에서도 인도네시아로 52톤이
수출됐습니다.

(S/U) 대만의 수입 자유화 조치,
그리고 신흥국을 중심으로
고품질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한국산 선호도가 높아져 수출 여건이
좋은 상황입니다.

◀INT▶ 김주수 의성군수
"(수출) 물류비, 판촉비 지원과 함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해외 판촉행사나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을 (늘려 나가겠습니다.)"

또 까다로운 검역조건을 뚫을 수 있도록
수출전문단지를 육성해 전문화, 조직화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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