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역대 최장기를 기록했던 철도 파업이
조만간 종료될 전망입니다.
방학기간, 관광경기 침체를 우려했던
지역 업계와 지자체는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70일 넘게 계속된 철도 파업이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코레일과 철도 노조는 오늘(7)
파업사태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노사관계 개선과
열차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파업의 쟁점이었던
'성과연봉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골자로 한
취업규칙 변경이 부당하게 이뤄졌다며,
지난달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입니다.
◀INT▶
파업에 참여했던 조합원들이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열차 운행도 조금씩 정상화 될 전망입니다.
[S/U] 이에 따라 청소년들을 위한
열차 자유이용권, 이른바 '내일로 티켓'도
뒤늦게나마 판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학 특수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했던
지역 관광업계와 지자체들은
한시름 놓는 모습입니다.
◀INT▶
철도 노조는 내일(8)
130여 명의 전국 지부장이 참석하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업무복귀 시점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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