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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쌀 시장격리조치에도
가격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농협은 쌀 시장공급 가능물량과
산지 동향 등으로 볼 때 이르면 내년 상반기
반등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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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비축과 농협이 사들인 쌀은
지난 8일 현재 38만 2천 톤으로
계획량의 72%를 넘었습니다.
반투명] 하지만 쌀값은 20킬로그램 한 포대에
지난 5일 3만 2천82원으로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산지 농협도 자체 매입한 벼를 창고 마당까지
쌓아 놓고 지난해보다 만 원가량 떨어진
시세 때문에 쌀값을 정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형경 전무[삼향농협]
/40킬로그램 조곡으로 6만 천 가마를
수매했지만 시중 시세가 3만 5,6천원 정도여서 추가 정산을 못 하고 있습니다./
C/G] 그러나 쌀값 하락폭이 이달 들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점이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통계치가 아직 반영되지 못한 산지에서는
이미 벼 40킬로그램에 일,이천 원 정도 오르는 변화도 보이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도 쌀 시장공급물량이 줄어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INT▶ 조기영 차장[농협전남본부]
/연간 시장공급가능물량이 2017년에는
전년대비 2.3%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확기 벼에 싹이 트는 수발아 피해 때문에
빚어진 심리적 불안도 많이 해소된 점도
내년 가격 상승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S/U] 정부는 산지의 쌀 수급상황에 대한
인식이 앞으로 쌀값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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