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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 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어떤 변화를 꿈꾸고 있을까요.
장만채 교육감과 함께 올해 교육계획을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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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서 올해 교육계획이 발표됐죠.
소규모 학교 살리기와 독서토론 강화와 같은
전남형 교육 모델이 눈에 띄던데요.
주요 사업들을 먼저 소개해 주시죠.
○ 전남교육은 2015년부터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바라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음
○ 2017년도에도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학생 교육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겠음
○ 2017년도 도교육청 주요사업은 크게 4가지임
- 미래 공교육 학교모델 창출을 통한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무지개학교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음. 이를 위해 무지재학교를 85교에서 100교로 확대 운영하고 무지개교육지구 15개 시*군을 지속 운영하겠음
-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문제해결에 필요한 창의력, 지적 능력, 의사소통능력을 길러주고 글쓰기 교육을 강화해 자신의 생각과 삶을 건강하게 키워주겠음
- 진학과 진로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남 고교 교육력을 제고하겠음
- 일반고 운영체제 개편으로 전남형 애프터 스쿨을 운영하고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음
- 작은 학교 모델 창출을 통한 학생 유출 방지와 찾아오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겠음
-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고 협동학교군 운영 활성화와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음
2.
교육감께선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변화를 늘 강조하고 계시죠.
하지만 사실 학생 참여와 활동 강화는
늘 나왔던 이야기잖습니까.
좀 더 와닿게 설명해주시죠.
○ 초연결·초지능화되는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는 복합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 감성적 지능을 가진 인간을 길러내야 함
○ 따라서 학교는 상위 10%만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되어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미래핵심역량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
○ 이를 위해 전남교육은
-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 학습자 중심 수업·평가 체제
- 지능정보형 학교 교육과정 운영으로 올바른 인성에 바탕한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 자기주도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가고자 함. 이는 모두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통해 가능할 것임
3. 공교육 강화는 사실,
사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전남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문제입니다.
전남의 소규모 학교들은
경쟁력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학생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
-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예산 지원
-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체제 구축 및 법적 제도적 지원체제마련
- 작은 학교의 교사의 인력지원에 대한 약점 보완을 위한 독서토론 활성화 및 선상무지개학교, 시베리아 독서 토론 열차 등 운영
4. 올해부터 일반계 고교의 야간 자율학습이
전면 금지됩니다. 대학 입시전형의 변화
때문이란 분석과 교육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는데,
교육감 생각은 어떻습니까.
○ 수시모집 비율 75%이고, 전남 학생들의 90.4%가 수시로 대학진학
○ 수시모집에서 지적역량 뿐만 아니라 핵심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도입되었고, 비율도 점차 확대되고 있음
○ 기존 획일적 보충수업과 강제 야간자율학습을 통합하여 전남형 애프터스쿨인
"방과후 자율활동"으로 운영함
○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생 자율선택권
보장하며, 미참여 학생은 자기주도 학습 계획을 세워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도
5. 도서지역 학교가 많기 때문에,
교원들에게 안전한 학교 만들기는
늘 무거운 숙제입니다.
지난해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고요.
도서벽지 근무환경 개선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 도서벽지 관사 안전장치 보강 완료(10억원 집행)
- 출입문 안전장치 및 방범창은 설치 완료
- 비상벨 및 CCTV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희망관사에 한해 지원 완료
- 도서벽지지역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
교직원 중 희망자에게 스마트워치를 배부 완료
○ 통합 관사 신축으로 주거 여건 개선
(723억원 확보)
- 기관 간 통합관사는 거문도, 흑산도 지역 지자체 연계 2동 51세대 추진
- 학교 간 통합관사는 26개 지역 28동
422세대 추진
- 동일교내 통합관사는 4개 지역 4동
12세대 추진
※ 2017년 연말 및 2018년 상반기까지는
도서벽지 관사 여건이 많이 개선되리라 기대함
장만채 전남교육감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자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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