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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와 싸울 사람 누구인가"(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3-01 08:09:53 수정 2017-03-01 08:09:53 조회수 1

◀ANC▶
이재명 시장이 매달 한 차례꼴로
전남을 방문하며, 호남정신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골자로 한 자신의 생각을 알리는 데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한 차례꼴로
전남을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

당내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경쟁에서 자신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INT▶이재명 성남시장
"그 두분은 사실 거대한 정치적 유산을 상속받은, 예를 들면 재벌 2세 같은 분이시고 저는 오로지 성남시정이라는 성과를 가지고 그야말로 창업 수준의 정치로 보면 흙수저 ..."

탄핵정국에서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이 시장은 특검 수사기간 연장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도 강한 어조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INT▶이재명 성남시장
"(황교한 권한대행은) 박근혜 게이트의
공범자로서 대통령을 보좌하지 못한 헌법 상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탄핵하는 것이
옳다"

중앙정부가 쥐고 있는 권한들을
지방으로 옮기고, 재원도 국고보조금에서
보통교부세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럴 경우 전남에 최대 3조 8천억의
재량예산이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INT▶이재명 성남시장
"지방자치와 분권이 강화되어야 되고 정부가 지금 교부금 형태로 지원하고 있는 각종 예산 사업들을 지방에게 완전하게 권한과 재원을
이양하게 되면..."

이재명 시장은 "민주당 경선에서 호남이
압도적 결정권을 쥐었다"며, 부패, 불공정과
싸울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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