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순천시가 지역의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선양하기 위해
국제 인증을 받기로 했습니다.
생태와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 경제 부양에도
한 몫을 하도록 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내 최초로 연안습지로 지정된 순천만과
내륙습지인 동천하구에 보기드문 산지습지까지.
송광사, 선암사, 낙안읍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문화 유산들.
생태와 문화 도시의 이미지를 부여하는
지역의 자산들입니다.
◀INT▶
"(순천지역이) 화려하게 해놓지는 않았었어요. 있는 상태 그대로 있으니까 그런것들, 보존해놓은 그런것들이 좋은것 같드라구요."
순천시가 이같은 지역의 환경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 합니다.
지역 전역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시키기로 한 겁니다.
이미 예비심사를 거쳐 지난주에
한국위원회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검증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인증은
특히 단순한 생태 문화 보전의 개념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보증하는 개념이라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국제기구가
직접 인증해주는 효과도 기대됩니다.
◀INT▶
"우리 시민들의 삶의질도 향상이 되고 순천시의 브랜드도 향상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순천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목표가 되겠습니다."
유네스코 본부의 최종 승인이
마무리될 시점은 내년 6월,
CLOSING)-생태와 문화의 조화를 부각시켜
브라질 꾸리찌바,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