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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보조금 수령 뒤 타지역 이탈 잇따라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3-08 08:09:47 수정 2017-03-08 08:09:47 조회수 1


전남에서 귀농 보조금을 받았지만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최근 3년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3년동안 7개 시군에서
주택수리비와 정착지원비 등을 지원받은
51명이 귀농을 포기했습니다.

이들에게는 모두 3억 9백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는데, 귀농 포기에 따라 회수가 결정된
2억2천여만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귀농 실패는 소득이 낮거나 이웃간의 불화,
교육문제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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