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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부지 업종 다변화 필요-R

입력 2017-03-14 08:09:12 수정 2017-03-14 08:09:12 조회수 1

◀ANC▶
광양항 배후부지에
화물 창출형 기업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신규 물동량 증대에 청신호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입주 기업 대부분이
창고형 기업에 그쳐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제조업 유치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뒷편에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조성된
380만제곱미터 규모의 배후부지

동측 배후부지에 입주해 있는
이 업체는 최근
사업 확대로 서측 배후부지에
추가로 입주를 신청했습니다.

제곱미터당
최대 250원대에 불과한 저렴한 임대비용과
광양항을 활용한 유리한 운송 여건으로
배후부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동측 배후부지는 이미 32개 업체가 입주해
100% 임대율을 보이고 있고
서측배후부지도
40%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입주 업체가 잇따르자
경쟁력 있는 업체로
업체 선정 기준이 까다로워 졌습니다.


◀INT▶



(S/U)하지만 배후부지 입주업체 대부분이
아직 물류 창고형 기업에 그쳐
업종 다변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창고형 기업은
업무 특성상 부지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더 많은 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이나
물동량 증대 효과가 높은
제조업 유치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광양시도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제조업을 유치했을 경우
부족한 전력공급을 위해
추가 전력시설을 해수부에 건의했습니다.

◀INT▶

광양항 배후부지 활성화를 위해
유치기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동량 창출이나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업종 선택을 위해 방향 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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