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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내일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3-23 18:03:56 수정 2017-03-23 18:03:56 조회수 1

◀ANC▶
탄력이 붙은 세월호 선체 인양작업은
늦어도 내일까지 반잠수식 선박위에
올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내일이 지나면 물살이 빨라지는 시기가
돌아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새벽 4시 47분, 세월호 선체는
좌현으로 누운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세월호와 바지선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작업과 함께, 잭킹 바지선에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오늘 안에 목표 높이인 수면위
13미터까지 올리는 작업도 이뤄질 예정이고,
내일까지 반잠수식 선박에 올리는 작업도
마칠 계획입니다.

◀INT▶이철조 인양추진단장
"22일부터 24일, 소조기 3일 안에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위에 거치한다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합리적 관리를..."

실체적 증거로 꼽혔던 선체가 인양되면서
선체조사위원회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이달 말 국회에서
의결될 예정인 가운데, 미수습자 가족들은
유족과 별도로 선체조사위원 추천권을
요구했습니다.

해수부도 선체조사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철조 인양추진단장
"선체조사협의회의 조속하고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서 설립준비팀을 해수부내에 설치했습니다"

한편 선체 완전 부양이후 12일에서 13일뒤
옮겨질 목포신항에서는 관계부처 합동
현장수습본부가 대응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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